작가에 대하여
작가 강철원은 1969년 7월 18일 전북에서 태어나 깊은 산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집 앞으로는 개울이 흐르고, 뒤로는 대나무밭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자연스럽게 동식물과 친구로 지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동물원 사육사로 일하게 되면서 야생 동물과의 진정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동물에 대한 전문 지식에 목마름을 느껴 대학에서 동물학을 공부했고, 동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식물도 알아야겠기에 조경학을 공부했다.
유인원을 담당하면서는 번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싶어 대학원에서 번식학을 공부했다.
2016년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맡게 되면서 판다 아빠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실력 있는 여러 사육사, 수의사 들과 한 팀이 되어 자이언트판다 번식에 성공하게 되었고, 그렇게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로 인해 이제는 판다 할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개성과 특징을 가진 동물들을 만나면서 그들을 이해하고 보듬는 마음가짐을 배운 그는 동물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기 위해 사육사로서의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글,그림/에버랜드 동물원]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목차
Prologue. 아기 판다가 태어났어요!
Part1. 행복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01. 너를 행복이라고 부를게
02. 생일 축하해, 푸바오!
03. 엄마 말 좀 들어 볼래?
04. 70kg의 어리광쟁이
05. 곳곳에 밴 엄마의 사랑
06. 항상 곁에 있을게
07. 너의 모든 날이 행복으로 가득하길
08. 너만을 위한 하루
부록. 장난꾸러기 푸바오의 행복한 하루 만들기
Part2. 작은 일상들이 모여 행복이 될 거야
09. 대나무 맛이 어때?
10. 귀여운 너
11. 한 걸음씩 나가다 보면
12. 골고루 골고루
13. 사춘기 푸바오의 하루
14. 푸바오가 화를 가라앉히는 법
15. 놀기 대장 푸바오
16. 행복의 조각들
Epilogue. 넌 영원한 나의 아기 판다야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책 속의 글
푸바오가 아이바오라는 멋진 엄마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에요.
언젠가 푸바오도 엄마가 된다면 아이바오에게 받았던 사랑과 마음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떠올려 볼 수 있을 겁니다.
푸바오가 할부지에게서도 독립할 때가 되었습니다.
홀로 세상과 마주할 푸바오가 걱정되어 격려해 주는데 푸바오가 갑자기 할부지 어깨에 손을 척 올렸어요.
마치 “할부지,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잘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지만, 지금처럼 한 걸음 한 걸음 될 때까지 하다 보면 무슨 일이든 잘하게 되겠지요?
나무 타기도 두려워하지 않는 걸 보니 앞으로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푸바오가 멋지게 해결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생깁니다.
푸바오는 이제 완연한 어른 판다가 되었지만 호기심 많은 아기 판다 푸바오의 모습은 오래도록 할부지의 마음에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꼬무락거리는 젤리 같은 발바닥, 엄마 젖을 먹고 볼록 나온 빵빵한 배, 핑크빛의 예쁜 코, 할부지를 쫓아 달려올 때의 우스꽝스러운 몸짓…
푸바오의 모든 것이 여전히 소중하고 사랑스럽습니다.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추천 이유
SNS에 인기 동물 스타 중 푸바오가 단연 화제에 있었다.
나는 판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지만 강철원 사육사님과 푸바오의 일상을 보니 나도모르게 푸바오에게 빠져있었다.
아마 내년 7월에는 푸바오가 다시 중국으로 반환되기에 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더 이상 보지 못한다는 생각 때문에 더 애틋한 마음이 생긴 것인지도 모른다.
홀로서기를 시작한 귀여운 푸바오의 성장 모습과 140여 장의 귀여운 사진이 있기에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
-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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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
- 시공주니어
- 출판일
-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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