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문법, 왜 이렇게 복잡할까?
일본어 공부하다 보면 ‘시키다’, ‘당하다’, ‘억지로 하게 하다’ 같은 표현에서 머리가 아파지죠.
바로 ‘사역형(시키다)’과 ‘수동형(당하다)’, 그리고 이 둘을 합친 ‘사역수동형(억지로 하게 당하다)’ 때문입니다.
특히 JLPT N3~N2에서 자주 등장하는 문법이기도 해서, 이걸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문장 해석이 꼬이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 문법을 쉽고 간단하게!
예문 중심으로 정리해드릴게요.
👆 사역형: 시키는 표현
사역형(使役形)은 말 그대로 '시키다', '하게 하다'는 뜻입니다.
누군가에게 행동을 하도록 허락하거나 명령할 때 사용합니다.
▶ 활용: 1그룹: 마지막 음을 'a단+せる'로 바꿔요 (예: 書く → 書かせる)
2그룹: る를 떼고 'させる' (예: 食べる → 食べさせる)
3그룹: する → させる / 来る → 来させる
▶ 예문
・先生は学生に宿題をやらせました。
→ 선생님은 학생에게 숙제를 시켰다.
・母は私に野菜を食べさせた。
→ 엄마는 나에게 야채를 먹게 했다.
✋ 수동형: 당하는 표현
수동형(受け身)은 ‘~에게 ~당하다’처럼 행위의 대상이 되는 표현이에요.
문장에서 주어가 행동의 주체가 아니라 피해자, 대상자일 때 씁니다.
▶ 활용
1그룹: ‘a단 + れる’ (예: 書く → 書かれる)
2그룹: ‘る’ 빼고 + られる (예: 食べる → 食べられる)
3그룹: する → される / 来る → 来られる
▶ 예문
・私は先生に叱られました。
→ 나는 선생님에게 혼났어요.
・彼は友達に嘘をつかれた。
→ 그는 친구에게 거짓말을 들었다.
🙇 사역수동형: 억지로 하게 당함
사역수동형(使役受け身)은 “억지로 시켜서 하게 되다”, “원하지 않지만 하게 됐다” 같은 피해+강제의 뉘앙스를 줘요.
▶ 구조: ~に + 사역수동형 동사 (시키는 사람에게 ~하게 당하다)
▶ 예문
・私は部長に残業をさせられた。
→ 나는 부장에게 야근을 억지로 시켰다 (= 당했다).
・弟にゲームをやらせられた。
→ 동생이 억지로 게임을 하게 해서, 내가 당했다 느낌.
📊 비교 정리 표
형태 | 의미 | 예문 |
---|---|---|
사역형 | 시키다 | 母は私に勉強させた。 |
수동형 | ~에게 ~당하다 | 私は先生に叱られた。 |
사역수동형 | 억지로 ~하게 당하다 | 私は母に掃除させられた。 |
🚨 헷갈리는 포인트 정리
- ‘~させる’과 ‘~させられる’은 딱 1글자 차이지만 의미는 완전 다름!
- 수동형과 사역수동형을 헷갈리면 해석이 반대가 될 수 있음
- ‘に’가 붙는 대상이 ‘시킨 사람’인지, ‘행위자’인지 항상 파악!
💬 자주 묻는 질문 (FAQ)
Q. JLPT에선 어떤 문형이 더 잘 나와요?
→ N4~N3에서는 사역형/수동형이, N2~N1에서는 사역수동형까지 자주 나옵니다.
Q. 사역수동형이 꼭 억지인가요?
→ 네! '내가 원해서 한 게 아님'이라는 느낌이 필수예요.
Q. '~させていただく' 같은 건 뭐예요?
→ 겸양 표현이에요. 정중하게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뜻이에요. 사역형이지만 긍정적입니다.
📝 글을 마치며
사역형, 수동형, 사역수동형은 문법적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핵심은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했는가"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일본 JLPT 시험에서는 이 문형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묻는 문제들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예문을 많이 읽고 따라 써보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 방법입니다.
오늘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독해에서도 해석이 헷갈리지 않게 정확한 문형 구분을 연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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