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니 가오리에 대하여
1964년 3월 21일, 도쿄 세타가야구에서 태어난 에쿠니 가오리는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는 소설가이자, 동화 작가, 수필가, 시인이다.
델라웨어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수필가인 에쿠니 시게루의 딸이기도 하다.
1989년 『409 래드클리프』로 페미나상을 수상했고, 동화부터 소설, 에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해나가면서 참신한 감각과 세련미를 겸비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일본 문학 최고의 감성 작가로서 요시모토 바나나, 야마다 에이미와 함께 일본의 3대 여류 작가로 불리는 그녀는 많은 작품으로 한국의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냉정과 열정사이와 도쿄타워의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우유체의 문체를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우유체: 문장이 온건하고 순하며 우아하고 부드러운 문체. 강건체보다 문체의 길이가 비교적 길고 어조가 온화하고 부드러운 미문조를 띠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적인 문체로 알려져 있으며 수필, 소설, 기행문학 등에 주로 쓰인다.)
에쿠니 가오리의 한국 내한
에쿠니 가오리는 2009년 5월, 츠지 히토나리와 내한하여 공동 집필했던 ‘좌안(左岸)-마리 이야기’, ‘우안(右岸)-큐 이야기’ 출간기념과 13일 개막한 서울국제도서전 참석하였다.
에쿠니 가오리 작품 영화화
냉정과 열정 사이 (2003년)
도쿄타워 (2005년)
마미야형제 (2007년)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 목록
냉정과 열정사이:Rosso
반짝반짝 빛나는
호텔 선인장
하느님의 보트
웨하스 의자
울 준비는 되어 있다
일곱 빛깔 사랑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도쿄 타워
마미야 형제
낙하하는 저녁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홀리가든
차가운 밤에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취하기에 부족하지 않은(원제:하찮은 것들)
좌안
제비꽃 설탕 절임
장미 비파 레몬
나의 작은 새
달콤한 작은 거짓말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빨간장화
별사탕 내리는 밤
개와 하모니카
벌거숭이들
혼자서 종이우산을 쓰고 가다
잡동사니
집 떠난 뒤 맑음(상, 하)
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
나비
저물듯 저물지 않는
몬테로소의 분홍 벽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등 뒤의 기억
울지 않는 아이
우는 어른
한낮인데 어두운 방
수박 향기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좌안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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