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에 관하여
(자기 계발) 자청-역행자
1987년생으로 본명은 송명진이다.
경제적 자유를 이룬 30대 사업가이자 유튜버이기도 하다.
'무자본 창업가'로 유명해진 저자는 2019년 20편의 영상으로 10만 구독자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은 후 유튜브 '라이프해커 자청'을 그만뒀다.
이후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를 비롯하여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대표적으로 '이상한 마케팅', '프드프', '아트라상', '큐어'부터 지분 투자로 참여한 '라이프해킹스쿨', '유튜디오', 오프라인 사업으로는 '욕망의 북카페', '인피니' 등이 있다.
이미 30대 초반에 월 1억씩 버는 자동 수익을 완성했으며, 소유한 자산으로 매년 20%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올리며 경제적 자유를 실천했다.
외모, 돈, 공부에서 최하위였던 10대 시절을 지나 20살 무렵, '인생에도 게임처럼 공략집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삶이 180도 바뀌기 시작한다.
200여 권의 책을 독파하며 얻은 정보와 지식을 활용하여 창업에 연이어 성공하였다.
현재 저자는 '이상한 마케팅', '프드프', '아트라상', 등의 회사를 비롯해 총 6개의 사업과 4개의 지분 투자 사업으로 자동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약 130명의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활발한 SNS 활동을 하며 더 좋은 삶을 달려가고 있다.
줄거리
95%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가며 이들은 '순리자'라고 불린다.
5%의 인간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고 한다.
저자는 이들을 '역행자'라고 부른다.
'역행자'로 갈 수 있는 마인드와 방법을 저자 본인의 경험과 뇌과학을 기반하여 설명해 준다.
- 나는 어떻게 경제적 자유에 이르게 되었나
- 역행자 1단계-자의식 해체
- 역행자 2단계-정체성 만들기
- 역행자 3단계-유전자 오작동
- 역행자 4단계-뇌 자동화
- 역행자 5단계-역행자의 지식
- 역행자 6단계-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틴
- 역행자 7단계-역행자의 쳇바퀴
기억에 남는 글
자의식은 인간에게 필수 불가결하게 존재한다. 인간의 자아가 붕괴되는 것을 막는 기제지만 대부분은 과한 남용으로 우리의 발전을 완전히 가로막는다. 예를 들어 '나는 돈에 진짜 관심이 없어.', '돈 버는 법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등의 말도 대부분 자의식 상처를 피하기 위한 합리와에 지나지 않는다. 누구보다 돈을 원함에도 '돈은 좋은 거야'라는 걸 인정하는 순간 본인의 인생이 부정당하기 때문이다. 대다수는 돈에 대한 트라우마와 공포 때문에 회피라는 어리석은 결정을 한다. 결국 이들은 '투영하기'를 통해 애먼 곳에 자아를 투영하며 인생을 모두 낭비해 버린다. 열등감이 발동되었을 때 스스로의 못남을 인정하고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가를 고할 때 인간은 성장할 수 있다.
'부자는 다른 세상 사람들이야. 우리 집 꼴을 봐', '인서울 대학은 타고난 애들인 가는 거야', '내가 월 300 이상 버는 날은 영원히 오지 않겠지...' 예전의 나처럼 인생의 밑바닥에서 힘든 친구들은 비슷한 심정일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내 정체성은 완전히 달라졌다. 스무 살 이후 정체성을 인위적으로 바꿔왔기 때문이다.
독서가 그 시작이었다. 정체성부터 바꾸면 변화가 쉽게 만들어진다. 반면 정체성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계속 순리자로 살게 된다. 나는 책이라는 형태로 다가온 행운을 꼭 잡고 놓지 않았다. 책들은 패배주의에 사로잡힌 내 머릿속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깔아주는 설치 가이드였다. 나는 마침내 발밑에 깔린 철로를 보게 되었고, 절망을 가는 전철에서 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나만의 내비게이션을 달고 인생의 지름길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모두가 머릿속에 새 소프트웨어를 깐 덕분이었다.
짧은 감상평
책을 좋아하지만 자기 계발서를 찾아서 읽은 건 작년부터가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과도할 정도로 자주 보이는 광고와 베스트셀러라는 문구가 나에게는 자극적이어서 거부감이 드는 책이었다.
절대 읽지 말아야지 생각했던 책이었는데, 지인이 꼭 추천한다면서 '역행자'를 건네주었다.
반짝 유행하는 베스트셀러이겠거니 생각하며 읽었는데 머리를 세게 맞은 듯 충격을 준 책이었다.
어쩌면 기본적인 '나를 바꿔야 한다'가 가장 중요하지만 실천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기에 저자는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 5%의 사람들에게 '역행자'라고 불리는듯하다.
중간중간 뇌과학 이야기도 나왔는데 읽는 내내 '아 내가 이래서 이랬구나'라며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저자가 본문에서 추천했던 책들은 더불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나 또한 '역행자'를 시작으로 좋은 책을 더불어 구매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마 이 책을 읽고 마음가짐만 먹은 사람, '이런 내용이구나'라며 수긍만 하는 사람 등 다양하겠지만, 내가 5%의 역행자가 될 수 있는지는 책을 덮고 실행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독서를 하루에 1페이지라도 읽으며 실행을 토대로 한 삶을 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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