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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에세이) 최서영-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by 화더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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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관하여

(에세이) 최서영-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저자는 전 아나운서이자 현재 [가전주부]로 유튜버이다. 대학에서 법을 공부하다 2011년 채널A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하였고 2016년 퇴사하였다. 2017년부터 유튜브에서 [가전주부]와 [말 많은 소녀]를 운영하고 있다. 가전주부는 전자제품을 위주로 리뷰하고, 말 많은 소녀는 구독자가 50만이 넘으며, 자기 계발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채널이다. 

2022년 첫 에세이인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를 출간하여 출간 4개월 만에 10만부를 돌파하였다.

 

 

줄거리

누구나 인생을 살며 겪는 인간관계의 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 세상을 보는 힘에 대하여 언니처럼 혹은 동생처럼 위로가 되는 말로, 혹은 따끔하게 충고를 해주는 자기 계발서이다. 

저자 본인이 겪었던 상황과 그 일을 견딜 수 있게 만든 본인 스스로 힘에 대하여 담백한 이야기들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스스로 사랑하는 힘을 기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기억에 남는 글

욕심 없고 여유 있는 척 사는 대신 열심히 사는 게 재미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다소 과분해 보이는 것도 욕심낼 용기가 생겼다. 타인의 칭찬에 "운이 좋았어" 대신 "내가 정말 열심히 한 거야"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더 이상 백조처럼 우아하게 떠다니기 위해 수면 아래서 열심히 발을 구르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게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이니까. 
다른 사람은 속여도 나 스스로를 속일 수는 없다. 계속 나를 부인하고 살다 보면 삶의 어느 지점에서 공허해지는 순간이 올 수밖에 없다. 운전은 내가 하고 있지만 내가 원하는 길로 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사는 것의 가장 큰 문제는 나다울 수 없다는 것이다. 나의 모든 행동을 검열하고 죄의식을 느끼는 것이 반복되다 보니 매 순간 움츠러들기 일쑤였다. 이걸 해도 되나? 이게 좋은 건가? 이 색깔이 어울리나? 점점 아주 사소한 것조차도 내가 판단하고 결정하기 어려워졌다. 나를 믿을 수 없게 되고 내 잘못으로 일을 그르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의지할 만한 타인의 눈을 찾게 되었다. 이렇게 자기 결정권을 버리는 건 남에게 나를 휘두르라고 내어주는 것과 다르지 않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잘못하지 않고 미움받지 않는게 아니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 어제의 나보다 좀 더 나아지는 것뿐이다. 

 

내 인생의 굴곡이 바뀌는 변곡점. 그 지점을 "더 이상 이렇게는 살 수 없다"는 마음으로 맞이한다면, 우리는 인생 그래프를 상승세로 바꿀 수 있다. 
 
지금의 나는 열심히 일하고 나서 느껴지는 약간의 피로감이 좋다. 알차게 하루를 살아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 다만 주어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되 성과에 대한 생각은 조금 내려놓기로 했다. 꼭 무엇을 위해 살아야만 공들여 사는 건 아니다. 성실함은 부끄러운 게 아니니까. 

 

좋아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좋아하는 대상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라면 마음이든 물질이든 시간이든 아깝지 않을 것이다. 그 대상이 '나'라니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기억하자. 나를 제대로 사랑해주기만 해도 내 삶은 달라진다. 

 

최선을 다한 여러분, 조금 쉬어가도 괜찮더라고요! 
다음에 대한 기약도 걱정도 하지 말고 푹 쉬어갑시다. 

 

짧은 감상평

자기 계발 도서나 위로가 될 법한 책을 찾는 이유가 뭘까? 

나는 보통 위로 받고 싶을 때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고 방향을 잡는 것일까 궁금해서 책을 들여다본다.

책이 무슨 위로를 해줄까 싶지만 방향성을 잡기에는 책만 한 선생님이 없었다. 

요즈음에는 여러가지 새로운 일을 시도하면서 실패도 하고 조금의 보상도 있었는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는 작은 결과라서 기쁨보다는 실망감과 좌절감이 컸었다. 

특히 쉬어야 할 때를 놓치거나 쉬어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불안감이 있었다.

하지만 책에서 나온 대로 나는 최선을 다했고 나 스스로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다음에 실행할 행동도 결과를 떠나서 내 마음이 단단해질 것이다.  

자기 계발서를 보는 시각은 예전의 나처럼 '다 똑같은 말을 하겠지'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책 속 저자들의 위로를 보고 나 자신에게 대입해 본다면 작은 것들이 켜켜이 쌓여 두터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10만부 기념 응원 에디션)
출간 4개월 만에 10만부 돌파 독자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하는 응원 에디션 전격 출시! 50만 독자가 기다려온 최서영의 첫 번째 응원 에세이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가 2022년 8월18일 출간된 지 145일 만에 판매부수 10만 부를 돌파했다. 저자가 전하는 따뜻한 응원과 확신을 담은 지지에 응답한 10만 독자 덕분에,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이다. 넘쳐나는 자기계발서들 사이에서 수십만 독자들이 유독 최서영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단호하고도 다정한 공감과 따끔하지만 현실적인 조언이 적절히 어우러져 독자들이 필요했던 이야기를 정확히 해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무작정 열심히 살라거나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면 다 잘될 거라는 뜬구름이 아니라, 먼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자기 자신을 탐구한 다음, 내 욕망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서 힘들었던 지점들을 날카롭게 짚어보고, 인생을 어떤 방향으로 바꾸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그려내는 힘도 길러준다. 잘될 수밖에 없는 나에게 확신을 주는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는, 한마디로 “나 자신과 내 인간관계, 내 미래까지 돌아보고 설계하게 만드는 책”이자 “삶의 철학을 세우게 해주는 책”이다. 인생을 적당히만 살고 싶지는 않은 이들에게, 이왕이면 스스로에게 최고만을 주고 싶은 이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단단한 지지이자 지쳐 있던 나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해 내 삶을 최고로 만들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인생 참고서. 대학에서 법을 공부하고 사회에 나와서는 아나운서로 일하다가 마침내 그 모든 것을 뒤로하고 새롭게 자기만의 길을 찾아낸 크리에이터 최서영. 여전히 자신의 삶을 일구고 가꾸며 열심히 사는 저자에게는 늘 이런 반응이 따른다. “덕분에 소심했던 제 인생이 달라졌어요.” “확신 없던 내 삶을 믿을 수 있게 되었어요.” “저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였어요.” “아침부터 동기부여받고 갑니다!” 모두가 인생을 더 나은 쪽으로 ‘레벨 업(Level up)’시키고 싶어 하지만, 그 방법을 모르거나 동기부여를 받지 못해 제자리에만 머물러 있다. 그런 이들을 위해 저자는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자기 탐구 방법, 멍청해지지 않기 위한 루틴, 매력 관리법을 알려주고 인간관계를 유지하거나 손절할 때 필요한 기술, 회사원과 프리랜서를 모두 경험하며 느낀 일 잘하는 방법 등을 빠짐없이 공유한다. 또 책 말미에 멘탈이 흔들릴 때 필요한 인생 문장들을 부록으로 실어 필요할 때마다 찾아볼 수 있게 구성했다. 소중한 인생에 욕심과 확신을 만들고 싶다면, 더 이상 지금처럼 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를 읽고 지금 이 순간을,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만들기 바란다.
저자
최서영
출판
북로망스
출판일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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